독서노트(현맨)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조은 날.

현맨 2014. 6. 10. 18:27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무레요코.


글이 너무나 읽고 싶었고, 무엇보다도 힐링이 필요했나 보다. 예전 같았으면 이런 걸 왜 책으로 만들었냐고 생각했을 텐데. 마음이 많이 약해졌었나 보다. 이런 이런... 힐링이 필요하다니. 집에가면 카모메 식당을 틀어놓고, 책도 이런 책을 읽다니. 카모메 식당의 저자라고 해서, 무심코 서점에서 집어 들었다.


그래도 마음이 차분해진다. 어지러운 세상사와 일상에 치인 삶. 조금은 마음이 놓인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런 책과 영화뒤로 숨는가 싶다. 결정적으로 주인공의 마음이 이해가 되다니하고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본다. 로디 폴! 오래 살자 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