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홋카이도 20170210
현맨
2017. 2. 27. 11:19
[첫 패키지. 북해도 3박 4일을 다녀왔다. 성수기라서 그런지 비행기 표는 그럭저럭 구했지만 도저히 숙소를 구하기가 어려웠기 때문. 패키지의 장단점은 명확하다. 자유여행이었으면 엄두도 못냈을 장소들을 꾸역꾸역 찾아가 볼 수 있다는 장점. 단점으로는 새벽같이 일어나야 하고, 자유롭게 한 곳을 집중할 수 없다는 점과 맛집을 찾아나설 수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북해도 여행 좋은 구경은 많이 했지만, 먹고 싶은 것을 못 먹고 온 것이 내내 아쉽다. 그래도 어머니와 와이프와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던 여행. 그리고 이번 여행의 첫째 목표였던 눈구경. 정말 눈은 원없이 구경했다.]
1일차 : 인천공항 - 치토세 공항 - 비에이 (흰수염 폭포)
비행기가 반나절 가량 딜레이 된 까닭에 밤 늦게야 흰수염 폭포가 바로 옆에 있는 비에이 파크힐즈 호텔에 도착. 피곤했지만, 온통 눈으로 덮여있는 낯선 도시와 역시 예상대로 멋진 흰수염 폭포의 야경은 황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