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현맨)
쌍용자동차 3차 희망텐트.
현맨
2012. 2. 13. 15:11
지난 2차에 이어 3차 희망텐트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현맨 홍소외에도, 지풍산님과 연세대 새벽 후배님들 4명이 더 함께 했어요. 1000일이 넘는 동안 쌍차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20명의 목숨이 안타깝게 산화했습니다. 우리처럼 사회안전망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사회에서 해고는 곧 살인입니다. 쌍차 문제가 빠르게 해결되어 더 이상의 무고한 희생을 막아야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연대! 거대한 연대를 만들어야 겠지요. 김진숙 지도위원의 절규가 생각납니다. 이렇게 사람이 죽어나가는데도 꿈쩍하지 않는 것이 국가인가? 힘차고 끈질긴 연대만이 죽음을 막고, 힘차고 끈질긴 연대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겁니다.
[죽음의 공장앞에서도 희망이 싹트듯, 어린 아이들이 줄넘기를 하고 있습니다.]
[쌍차 집회에 연대하러 온 새벽 후배님들!]
[쌍차 문화제 이모저모입니다.]
[추운 몸을 녹이기 위해 만도지부 천막에 들어왔습니다. 따끈한 오뎅과 소주, 고구마까지 제공해주신 만도 동지들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