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현맨)
20120701
현맨
2012. 7. 4. 14:01
6월 30일 학교 선배의 결혼식을 마치고, 동문들과 거나하게 한잔하고, 다음 날. 대한문을 찾았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분향소, 제주 강정, 구럼비를 지키기 위한 순례단 등이 자리잡고 있다. 맞은편에는 재능교육 노동자들의 노숙 농성장이 있다.
시대를 노래하다! 악!악!악! 꽃다지의 공연이 있는 날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많은 지나는 시민들이 귀를 기울였다. 우리 노동자들의 이야기. 돈 보다 가치 있는 것들을 지켜나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소름돋는 세상에, 자그마한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