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파는 억울하다!
0. 이제는 남의 당이 되어버린 특정 정당에 대하여 왈가왈부 하지 않으려 했다. 너무 아프니까, 그리고 너무 아파서 탈당을 택할 수 밖에 없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요즘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장되고, 당내 내분이 더이상 봉합될 수 없을 정도로 확전되면서, 내 20대에서 30대 초반까지 청춘을 바쳐온 모든 세월들이 시간이 갈수록 쓰레기더미처럼 느껴지는 현실을 보고 무언가 찌끄리고 싶었다. (개인 블로그 이니 내마음이다. 더군다나 이 글은 무슨 그 당에 대한 과학적 분석 글도 아니니까.) 물론 내 과거가 쓰레기였다고 해도 상관없다. 어차피 정치적 운명이니 따위는 나의 고려 대상도 아니고, 내가 살아온 청춘에 대한 평가가 박해도 난 상관없다. 하지만, 그래도 무언가 찌끄려보고 싶은 마음. 그것은 앙금일 수..
일상(현맨)
2012. 5. 8. 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