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날들... 따로 또 같이.
1편을 차마 다 보지 못하고 1년 이상을 망설이다 이제야 볼 용기가 난 드라마 처음 살아본 사람과 그만 살고 싶었던 사람의 이야기, 어쨌든 살아보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결국 삶을 마주해야 살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로 와 닿았다. 곽진언이 부른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아는 노래라 무심코 따라 부르다 엉엉 울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