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 목수정 아마 한 3번은 읽은 것 같다. 답답할때 찾게되는 습관처럼. 정신이 맑아지고, 깨어있게 한다. 그렇게 살아야지. 자유롭게 살아야지 결심한다. 나를 둘러싼 모든 관습과 규범, 강박, 통념과 허위에 찬 모든 시선들을 털어버리게 했다.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나를 희생하고, 나의 행복을 생각하는 것은 죄악시 했던. 혹은 솔직하지 못하고 꼭 모두의 행복과 나의 행복이 일치되어야만 한다는 강박. 우리라는 의식속에서 나를 찾지 못하고 있던 시절에 대한 방향전환. 내가 행복하지 못하면, 결코 남들도 행복하게 할 수 없음을. 행복과 자유와 삶의 정당한 방향. 그것은 책이나 문건에 나오는 문구속에서 허락받거나, 혹은 검증되는 것이 아닌. 그냥 내안의..
독서노트(현맨)
2012. 2. 2.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