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좌표
생각의 좌표 / 홍세화 가볍게 책일기 2탄. 쌍용자동차 희망텐트에 갔다가, 붕붕바자회를 통해 구매했다. 홍세화 대표가 꾸준히 제기해오던, '탈의식화'를 위한 이야기. 어떻게 우리는 그토록 '존재를 배반하는 의식'을 가지게 되었는가. 상상하고, 창의하는 인간이 아닌 암기하는 인간, 순종하고 복종하는 인간을 만든 메카니즘이 무엇인가. 독서하고, 사유하고, 토론하지 않으면서도 스스로 무식하지 않다고 느끼는 이유가 무언가. 내 생각은 어떻게 내 생각이 되었는가. 따라가다보면 우리 사회 지배층이 만들어 놓은 굴종의 시스템이 보이게 되고, 그 껍질을 벗는 순간. 자유로워질 수 있어.
독서노트(현맨)
2012. 2. 2.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