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영화가 나왔을때, 어딘지 모르게 머리속에 각인되어 있던 만화가 떠올랐고, 그것은 어렸을 적 보아오던 친숙한 그림이라는 걸 알았다. 벨기에 출신의 작가 에르제의 원작을 영화한 작품. 어렸을 적에 집에 한권정도 틴틴의 모험 책이 있었던 기억. 불어로 있었던 수많은 클립들이 머리속에 떠올랐다. 친숙함. 영화인지 애니메이션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디테일한 묘사와 영화가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느껴지는 애니메이션의 장점이 골고루 배합된 이미지다. 내용은 더욱 환상적인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무엇보다도 힘들지 않게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 갈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다. 다음편도 벌써부터 기대되는 작품.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잭슨의 만남이라는 것이 이런 시너지를 만드는가 느끼게한 작품.
관람노트
2012. 4. 2.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