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선언문]변화를 위한 용기있는 선택
또다른 도전의 시작. ‘심판의 정치’를 넘어지금의 한국정치는 마치 재판정 같습니다. 제1야당은 이번 총선에서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자고 말합니다. 박근혜 정부는 국회가 ‘개혁’을 발목잡고 있다며 야당은 물론 여의도 정치 모두를 심판하자고 합니다. 이 심판은 상대만을 향하고 있지 않습니다. 기괴한 조어인 ‘진실한 사람’과 ‘배신의 정치’는 여당 내부를 향하고 있습니다. 분열주의와 패권주의를 각각 심판해 달라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사이의 공방도 마찬가지입니다. ‘심판’은 여의도 정치를 지배하는 단 하나의 단어가 되었습니다. 시민들은 잘못한 정당과 정치인을 반대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를 심판하고, 심판자를 또 심판하는 것만으로 우리는 정치를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한 ‘심판의 정치’는 증오..
일상(현맨)
2016. 2. 22.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