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을 팝니다 처음에는 주류 자본주의 사회에 편입된 갖가지 진보적 컨텐츠들에 대한 이야기 인줄만 알았다. 그런데 이 책은 그것을 뛰어넘어 그 것이 가능하게 된 배경에 대하여, 소위 진보연하는 자들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견해들에 대하여 쿨(?)하게 비판하고 있다. 대중사회, 소비주의에 대한 오해들, 동양문화나 과학기술에 대한 오해들. 그리고 사회적 규칙들에 대한 오해들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한 참 관심 있는 주제들이었는데, 난 이 책을 보면서 명확해 지는 것이 많이 생겼다. 사회를 변화 시킨다는 것이 무조건적인 사회적 규칙과 기술체계에 대한 반항심으로 만들어 질 수 없다는 것. 이 자본주의 소비사회를 지탱해 나가는 것은 사실 획일화된 대중사회가 아니라는 것. 히피나 68따위의 방식과 사상들이 사실 그리 멋..
독서노트(현맨)
2014. 9. 1.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