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꽃다지의 ebs스페이스 공감 콘서트. 지난 2005년에도 공감 콘서트에 갔었는데, 이번이 두번째. 어머니와 함께. 꽃다지의 공연은 역시나 좋다. 내가 객관적으로만 꽃다지를 평가할 수 없겠지만 뭐 어쩔 수 없다. 좋은 건 좋은거니까. (후기는 다음에 따로 쓸 예정) 역시 우리 홍소님의 노래도 좋았음. 24일. 아버지 어머니와 점심을 먹고, 저녁에는 꽃다지 식구들, 그리고 사진작가 임종진님과 진보신당 칼라티브이 관계자 분들과 술자리.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임종진 작가님의 사진에 대한 철학을 들었다는 것. 사진은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과의 교감을 만드는 것. 그리고 그 한장을 담아내기 까지의 전 과정이 사진에 녹아있다는 것. 앞으로 그림이나 사진을 볼때 무엇을 보아야 할지를 조금은 알게 된 것 같..
일상(현맨)
2012. 2. 27.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