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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꽃다지의 ebs스페이스 공감 콘서트. 지난 2005년에도 공감 콘서트에 갔었는데, 이번이 두번째. 어머니와 함께.
꽃다지의 공연은 역시나 좋다. 내가 객관적으로만 꽃다지를 평가할 수 없겠지만 뭐 어쩔 수 없다. 좋은 건 좋은거니까.
(후기는 다음에 따로 쓸 예정)
역시 우리 홍소님의 노래도 좋았음.

 




24일.

아버지 어머니와 점심을 먹고, 저녁에는 꽃다지 식구들, 그리고 사진작가 임종진님과 진보신당 칼라티브이 관계자 분들과 술자리.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임종진 작가님의 사진에 대한 철학을 들었다는 것. 사진은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과의 교감을 만드는 것. 그리고 그 한장을 담아내기 까지의 전 과정이 사진에 녹아있다는 것. 앞으로 그림이나 사진을 볼때 무엇을 보아야 할지를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 더군다나 이라크 전쟁을 취재하면서 겪었다는 작가님의 고민들이 참 많은 것을 생각케 했다. 목청껏 노래 부르지 못한 것이 좀 아쉽긴 했지만, 윤경형님 지인분 덕분에 정말 푸짐하게 잘 먹기도 했고, 좋은 이야기 많이 들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음.

 



25일.

홍소 어머님과 부천에서 맛있는 곰탕으로 식사!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신촌으로 향함. 01학번 후배 용준이가 결혼을 한다고, 새벽 선후배들이 조촐하게 자리를 마련했음. 연대인근 고기집에서 1차를 하고, 신수동으로 이동, '어깨동무'라는 실내포차 같은 곳에서 2차. 술만 시키면 안주는 무한히 나온다. 오랜만에 학교 후배들과 즐거운 자리를 가짐. (연욱, 용준, 재한, 윤선, 선희, 소영, 나, 사진엔 없지만 승화까지)



26일.

서울에서 출발하여, 문막 장터 추어탕에서 점심을 먹고, 연세대로 향함. 새벽 후배들 공연연습을 봐주기 위해서 왔음. 너무나 노래를 잘하고 열심히 해주는 모습에 우리 내외 모두가 오히려 힘을 받고 감!!


 
보너스 동영상 - 새벽 아이들 공연연습 실황 - 나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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