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여행

파리 걷기여행 2일차

현맨 2015. 8. 21. 05:38


40이 되기전에 파리에 다시 가보고 싶었다. 준비기간도 없이 약 1달전 우연한 계기로 시작된 여행. 많은 준비를 하지는 못햇지만, 많이 걷고, 많이 보고, 많이 느끼는 여행이길 바랬을 뿐이다. 여행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준 부모님께 감사하다. 앞으로는 많이 갚으면서 살아가야 함을 알고 있다.


역시 파리의 공기는 자유, 역사, 문화 그리고 사랑으로 이루어져 있는 듯하다. 일주일간의 여행. 되도록 많이 걷고 싶었고, 여유롭게 다니고 싶었으나, 욕심이란 것이 늘 마음 속에 도사리다 보니 이내 발걸음이 빨라진다. 도시와 그 도시를 만든 문화와 역사도 멋지지만, 파리를 구성하고 있는 파리지앵들과 또한 파리의 일부인 수 많은 관광객들을 보면서 많은 것이 느껴진다.


한동안 마치 인생을 달관한 사람처럼 의욕이 없었는데, 이번 여행과 사색을 통해 다시 한번 활력을 가진다. 건강한 사람으로, 자유로운 영혼으로 그렇게 다시 살아가고자 다짐한다.    


[파리 2일차 2015.8.9]

숙소 => 시테섬 => 오르셰 => 프랑스 의회 => 앵발리드 => 에펠탑 => 샤이요궁 => 콩코드 광장 => 틜를리 정원 => 루브르 박물관 => 퐁네프 => 숙소 


1. 실질적인 여행 첫날. 그리고 일요일. 우리는 여유있게 걷기로 했다. 에펠탑까지가 일단 우리의 목표. 강가를 따라 서서히 걸었다. 파리의 모든 건물들은 예술작품 그 자체이다. 아마도 모르고 지나면 수 많은 의미있는 건물들을 그냥 지나쳐갈지도 모른다. 숙소를 나와 시테섬을 지나 강가를 거닐다보면 왼편으로는 오르셰와 프랑스 의회를 오른편으로는 루브르와 틜를리 정원을 만난다. 그리고 간간히 유명한 다리들을 지나치다보면 알렉산더 3세의 다리와 콩코드 광장 그리고 앵발리드를 만나게 된다. 















2. 앵발리드를 지나 에펠탑으로 가는 중. 맙소사 새똥에 맞았다. 일요일이라 문을 연 옷가게도 없고, 난감하였지만. 스타벅스에서 대충 씻고 다시 다닐수밖에 없었다. 이 또한 행운이라 자위하며........ 그렇게 에펠탑과 샤이오궁까지 또 걸었다. 











3. 점심을 먹고 또 걷기 시작. 수 많은 혁명가들과 위인들의 동상을 지나 드디어, 콩코드 광장과 오벨리스크. 그리고 이어지는 틜를리 정원과 루브르 박물관까지. 쎄느강을 우측에 두고 열심히 걸었다. 




















4. 하루종일 열심히 걷고 오늘의 저녁식사와 함께 숙소로.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 걷기 여행 4일차  (0) 2015.08.21
파리 걷기 여행 3일차  (0) 2015.08.21
파리 걷기 여행 1일차.  (0) 2015.08.21
오사카.교토. 3-5일차  (0) 2015.06.03
오사카.교토 1-2일차.  (0) 2015.06.03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