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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break
어렸을 적, '폭풍속으로'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던 영화의 리메이크 작이다. 누군가 나에게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주저 없이 대답했던 영화는 '탑건'이었다. 그러나 그건 '폭풍속으로'가 개봉하기 전의 이야기다. 그 만큼 소싯적 나를 엄청 열광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2015년 그 '폭풍속으로'가 이제 한국에서도 'point break'라는 원제로 돌아왔다.
익스트림 스포츠의 수준이나 영상미 등이 엄청 진화했고 전작보다 빠른 전개가 눈에 띈다.
또 다양한 캐릭터들이 너무 멋지게 살아 있어, 자극적이다.
다만 스토리면에서는 과거의 작품을 넘어서지 못한 한계가 있는 듯 하다.
전작에서도 그렇지만 여기서는 더욱더 주인공 보다는 악(?)역의 존재감이 눈에 부시다.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 '삼사라'도.
이 영화 엄청나게 다이어트 욕구와 마초적 감성을 건드린다.
ps. 도요타 크루저가 엄청 갖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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