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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용준이의 결혼식도 있고, 서울에 올라오는 겸, 와이프와 함께 연극을 보기로 했었죠.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상영하고 있는 '서툰 사람들'이라는 연극을 봤습니다. 연극이라는 장르는 좀 생소합니다. 사실 뮤지컬이나, 음악 콘서트 같은 형식보다는 덜 대중적이기도 하고... 아마 돈을 주고 보는 연극은 저에게 첫 경험이었던 것 같네요.

장진 감독이 연출을 하고, 정웅인, 예지원 등 배우들이 출연하는 연극이고, 관람후기가 너무 좋아서 무작정 예매하고 본 공연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유쾌하고, 연출자의 말대로 어떤 대단한 철학이나 이런 것이 있는 연극은 아니지만, 끝 나고 자리를 뜰때면 무언가 따듯한 것이 가슴에 남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서울 신사역 인근 수아비스라는 곳에서 후배 결혼식을 다녀왔습니다. 이 친구 학번이 01학번이니 벌써 햇수로 10년을 보는 친구군요. 참 많은 추억을 나누었던 친구이기도 하고, 언제나 보면 유쾌한 녀석이죠. 덕분에 맛있는 밥도 먹고, 새벽 동기 후배들과 함께 밤 늦게까지 타이트하게 술도 거나하게 한잔 했습니다. 예상대로라면 7시 즈음이면 파했을 술자리였는데, 전략과 궤도 수정 후 아주 타이트하게 엄청 퍼 마셨지요..... 몇시까지 마신지는 모르겠습니다...ㅎㅎ


결혼식에서 사람들을 기다리는 우리 부부 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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