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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가 없이 이어지는 문장. 주마등. 인생을 돌아보듯 이야기를 따라 서서히 생의 마감을 받아들이게 되는. 주인공의 마음과 내가 일체되듯이 죽음과 삶의 경계를 하늘과 바다가 구름과 바람이 빛과 물이 하나가 되지만 서로 다르고 그 자신이 되는 묘함.
이토록 잔잔한 이야기의 힘. 무언가 북유럽 특유의 삶에서 상상의 노스탤지어를 느끼게 되는. 최근 겪은 마음 아픈 죽음들과 마음 속 자연인으로 삶의 갈망앞에 운명처럼 읽게 된 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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