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품격
과학의 의미를 묻는 시민들에게 / 강양구 수포자에 더욱이 과학과는 담을 쌓고 살아오던 내게 과학의 품격이라니. 물론 과학이 아니라 '품격'에 더 관심이 갖기에 집어 든 책이며, 강양구 기자가 어떠한 사람인지 대충이나마 듣고 있었기에 집어 들었던 책이다. 이 책은 황우석 사태가 터졌을 때의 일을 시작으로 과학의 품격을 논하며, 이후 정말 방대한 과학적 꼭지들에 대해 상식과 관점을 전달해 준다. 기술혁신시대 혹은 거창하게 4차산업혁명이니..... 떠드는 요즘, 과연 이런 기술들이 인류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고민이 많던 차에 과학기술의 품격에 대한 책을 읽으니 속이 시원하다.
독서노트(현맨)
2021. 12. 28. 15:28
미중 카르텔 - 갈등적 상호 의존의 역사
중국 딜레마 이후 중국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읽게 된 책. 우선 중국의 개항 이후 지금까지의 역사를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다. 책이 재미있어 술술 읽게 된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 대하여 서술하지만, 중국의 근현대사를 읽고 있는 느낌이다. 저자의 이야기대로 중국과 미국은 끝을 보듯이 으르렁대지만, 사실 지리적, 경제적 문제로 엮여 있는 사실상의 카르텔이라는 말이 설득력을 가진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한미동맹 강화? 한중 관계 강화? 무엇이 되었던 관념이 아니라 현실에 기반해야 한다. 외교정책은 진영논리에 빠질 수록 자기 파괴적일 가능성이 크다.
독서노트(현맨)
2021. 11. 25. 16:13
정치철학
정치철학 - 스티븐 스미스 우선 어렵다. 현대의 민주주의가 있기까지 소크라테스, 플라톤 부터 토크빌까지 사상과 고민의 역사.
독서노트(현맨)
2021. 11. 10.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