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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의 강정 공연에 맞춰 제주도를 다녀오려 했으나,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공연도 취소되고, 제주 휴가도 취소했다. 무작정 차에 시동을 걸고 계획 없이 떠난 2014년의 여름 여행. 선배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day1 - 서울 => 구례)
지리산 자락 어딘가에서 정태선배의 도움을 받아 숙소를 해결하고, 비가 오는데서 삼겹살에 소주 한잔. 옛 추억이 방울방울.
(day2 구례=>하동=>부산)
구례에서의 아침. 하루 더 머물려 했으나, 태풍이 다가오고 있어, 동쪽으로 튀기로 했음. 아침에 화계장터와 섬진강 구경 좀 하고, 맛있는 회와 매운탕으로 식사를 하고, 정태형과 인사.
부산으로 향했음. 광민이형 가족이 너무 반갑게 맞아주셨음. 부산 기장 원전 바닷가에서 장어구이 먹고, 생 어거스틴에서 와인 한잔. 그리고 해운대 바다 앞에서 전어회 한 접시를 먹고 숙소.
(day3 부산)
다행히 해가 뜬 날. 아침 식사를 광민형과 하고 우리는 해운대와 오륙도. 해가 떠 있었지만, 파도가 강해 바다에 들어갈 수는 없었다. 천천히 바다 구경과 오륙도 산책. 편안하게 보낸 하루.
(day4 부산 => 서울)
휴가의 마지막 날. 해동용궁사를 다녀오고. 부산과 이별. 서울로. 태풍과 함께 한 휴가이자. 선배들에게 참 고마웠던 시간. 그리고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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